안녕하세요. 경제독립입니다. 몇 일동안 주식시장이 폭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장중 코스피가 1700까지 무너졌고 주요 선진국 역시 10%이상 빠지고 있는 상황이죠. 1987년 블랙 먼데이 이후 최악의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런상황에서 자주 보이는 뉴스가 있습니다. 바로 서킷 브레이커와 사이드카에 대한 뉴스인데요. 오늘은 서킷 브레이커와 사이드카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서킷 브레이커(Circuit-Breaker)
본래의 의미는 전자기기에서 과전류나 다른 원인으로 전기계통에 문제가 생겼을 때 전자 장치를 보호해주기 위해서 만드 회로입니다.
주식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는 주가가 갑자기 폭락하는 경우에 시장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적용하는 제도입니다.
서킷 브레이커의 발동 순서
1단계는 S&P 500지수가 전거래일 마감가의 8% 이상 급락하면 발동해서 거래는 20분간 중단되고 이후 10분간 단일가매매로 거래 재개됩니다.
2단계는 하한가 13% 15분간 거래가 중단되고 그 이후에는 10분간 단일가로 매매가 계속 거래됩니다.
마지막 3단계는 하한가의 20%로 3단계가 발동되면 거래는 조기 마감된다. 쉽게 말해서 S&P 500지수가 20% 하락하게 되면 그날 주식시장을 마감하는 것입니다.
사이드카(Side Car)
사이드카 역시 서킷브레이커와 비슷한 제도입니다만 대상이 다릅니다. 현물시장이 아닌 선물시장이 급변하는 경우에 사용되는 제도입니다. 선물시장이 급변해서 현물 시장에 영향을 주는 것을 완화해주기 위한 장치입니다.
사이드카 발동
선물가격이 전일종가 대비 5%이상 상승 또는 하락 코스닥은 6% 이상 상승 또는 하락이 1분간 지속될때 발동하게 됩니다. 발동하게 되면 매매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됩니다. 정지 후 5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해제되어 매매 체결이 됩니다.
단계별로 진행되는 서킷 브레이커와 다르게 하루에 1회만 발동하게되고 장마감 40분전에는 발동하지 않게되죠.
결론
유가하락과 코로나19로 시작된 주가하락이 생각보다 큰 파급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서 롱런하는 투자, 안전자산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몇 달 전만 하더라도 미국 증시로 엄청난 돈이 들어갔었는데 순식간에 이렇게 변하게 되네요. 정말 시장은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대응 하는 것이라는 말을 공감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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