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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금융

연금고갈에 대비하는 방법

by NOMAD DK 2019.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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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연금은 중요해지고 앞으로 국민연금은 고갈될 것은 거의 확정적이다. 2057년에 기금이 소진된다고 하면 30대들이 연금을 수령할 시점에는 고갈되는 것이다.

출처 : News1

그렇다면 앞으로 연금은 제도는 어떻게 될까? 내 생각에 국민연금 자체가 없어지지는 않것이지만 거의 용돈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다. 그리고 미국처럼 개인이 알아서 하는 시스템으로 변경될 것이다.

 

즉 개인연금인 연금저축, 보험, 펀드 상품의 세금해택, 한도확대를 방향으로 갈 것이다. (한마디로 국가에서 좋은 혜택을 줄테니 노후는 개인이 알아서 하세요 라는 것이다.) 하지만 상품들의 수수료는 높고 수익률은 낮다는 문제가 있다.

출처 : 한국일보, 2017

위의 표는 금융감독원에서 나온 순수익률을 보여주는 표이다. 장기 상품은 복리의 이점이 크지만 수수료가 높으면 수수료도 복리로 붙기 때문에 나중에 엄청난 차이가 난다. 위의 자료대로 평균 수수료가 2%가 넘는다. (말 그대로 평균이다. 더 높은 상품도 많다는 것이다.)

 

상품들 대부분이 4%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으면 순 수익률은 2% 또는 그 이하로 줄어드는데 여기에 물가 상승률을 더하면 다음과 같은 결론이 나온다.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평균적인 연금상품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인다"

 

상품이 무조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가입자가 상품자체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다른 것도 아니고 연금에 대한 무지는 나중에 큰 재앙으로 다가올 수 있다. (금융회사는 어려분의 삶에 관심이 없다. 수수료 높은 상품을 만들어 파는 것에만 관심이 있다) 그렇다면 해답은 무엇일까? 

 

"증권사 연금저축펀드에 가입해서 본인이 직접 ETF에 투자하는 것이다"

 

연금저축은 다양한 장점이 많다. 비과세(정확히는 연금개시 시점까지 과세를 미루고 나중에 낮은 비율로 과세하는 방법), 연말정산때 10%이상 환급이다! 연금저축을 하기만 하면 연 10%이상의 현금을 환급받는다. 이런 상품은 없다. 반드시 해야한다. 

 

하지만 대부분 아무것도 모르는 체로 연금저축(신탁), 연금저축보험, 연금저축펀드에 가입한다. 연금저축펀드에 가입하더라고 본인이 직접 양질(?)의 ETF가 아니라 이상한(또는 잘 모르지만 증권사에 추천하는 수수료 높은) 상품에 가입한다. 그러다가 나중에 잘못되 것을 알고 해지하는 악순환을 반복한다. (여러분이 해지하면 금융회사는 만세를 부른다!)

 

그럼 ETF를 추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낮은 수수료, 평균이상의 수익률, 개별회사를 분석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연금저축으로 해외에 간접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참고로 연금저축으로는 해외직접투자는 안된다. ETF나 다른 펀드를 이용하는 간접투자가 가능하다.

 

정리하자면 우리나라의 평균적인 연금 상품은 수익률이 매우 저조하다. 가능하면 본인이 직접 ETF 투자로 운영하는 방법이 좋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누구나 따라하고 이해할 수 있는 연금 포트폴리오를 이야기 할 것이다. 거의 레이달리오의 ALL WEATHER PORTFOLIO와 같지만 한국식(?)으로 변경한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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