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를 하게 되면 접하는 가장 큰 문제가 정보가 너무 많다는 점이다. 그만큼 투자에 정답이 없다는 이야기지만 문제는 초보자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가 된다는 것이다. 수많은 도표, 자료, 용어 등 투자를 시작하기에는 도대체 어디부터 시작해야 될지 모른다.
부당산으로 보면 갭 투자, 경매, 월세, 토지, 아파트 분양권도 있고 주식은 테마주, 단타, 초단타, 미국 주식, 배당주 등등 수많은 방법이 있다. 이 많은 방법중에 가장 효율적을 선택을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결론만 말하면 초보자들은 2가지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투자에 관해 스터디 & 베스트 셀러 5권 이상 읽기"
"직관적으로 내가 할 수 있겠다는 느낌이 오는 투자 시작하기"
투자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일을 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나는 영어공부를 시작할 때 영어 공부법 책 10권 이상 읽었다. 그중에서 나와 가장 맞는 방법은 미국인들이 실제로 듣는 영화나 뉴스를 듣고 원어민을 똑같이 따라하는 방법과 영어 원서를 읽는 방법이 가장 맞았다.
이렇게 투자도 투자에 관한 유명한 스테디 셀러와 베스트셀러 5권 이상 읽으면 "아! 이거다! 이건 내가 할 수 있겠다." 라는 느낌이 온다.
나는 처음 소형 아파트를 경매로 매수한 후 월세로 세팅해서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방법이 맞다고 생각했다. 바로 부동산 경매학원을 등록하고 공부를 했다. 소형 아파트를 이자만 내는 거치기간을 길게 잡아 매수한 후 이자보다 높은 월세로 한 채당 10~20만원 정도의 수익이 발생한다. 이자만 내는 거치기간이 끝나기 전에 집을 매매하거나 거치기간을 연장하여 수익을 내는 구조이다. 이런 집이 늘어나면 평범한 직장인들의 근로 소득을 뛰어넘을 수 있다. 옛날에는 이런 대출이 거의 제한 없이 나왔다.
하지만 요즘과 같은 상황에서는 대출이 막혀서 쉽지가 않다. 현실적으로는 4채가 전부고 그것도 LTV, DTI, DSR 등으로 제한한다. 그나마 나오는 대출도 거치기간이 겨우 1년이어서 1년 뒤에 원리금균등상환(원금과 이자를 같이 상환)하면 현금흐름이 마이너스가 된다. 결국 이런 투자는 요즘과 맞지 않은 투자 방법이다. 공부를 시작하고 약 2달 만에 알게 된 내용이다.
"하지만 진짜 초보자에서 벗어나는 공부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렇게 내가 시간과 돈을 투자해서 책도 많이 읽고 경매학원도 열심히 다녔지만 결국에는 요즘은 할 수 없는 투자방식이었다. 이때 어떻게 해야하는가? 나는 계속해서 책을 읽었다. 특히 대출규제가 나온 뒤에 나온 책을 중점적으로 읽었다. 그러다가 찾은 방법이 미국주식 투자, 부동산 데이터 투자, 똘똘한 한채, 아파트 분양권, 블로그, 투잡으로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
그래서 현재까지 얻은 찾은 방법은 아래와 같다.
- 실거주 집부터 구하고 이사 가기 전까지 월세로 세팅
- 3채는 위험을 감수할 수준에서 소액 부동산을 구입 예정 (월세 흐름 만들기)
- 소액으로라도 미국 배당주, 연금, 트레이딩에 투자
내가 정답은 아니고 아직도 공부해야 될 것은 많이 있지만 초보 투자자 분들에게 투자라는 어려운 길을 시작하는 하나의 방법이 되었으면 좋겠다. 정리하자면 누구나가 인정하는 책을 읽고 느낌(!?)이 오는 방법을 시작하면서 닥치는 문제는 하나씩 해결하면서 가다 보면 자신만의 투자방법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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