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당주 추천(ft. SPHD)

안녕하세요. 경제독립입니다. 현재 미국의 상황이 쉽지 않네요. 대공황 수준의 실업자들로 인해서 실물경제가 많이 죽은 모습입니다.

 

코로나 시대의 미국 주식 전략(ft. 코로나 아직 안 끝났다)

저의 주식계좌는 레이달리오의 4계절 포트 덕분에 꽤나 잘버텨주고 있습니다.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금, 채권을 조금 매도하고 주식으로 포트를 수정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가장 많이 담으려고 하는 SPHD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SPHD란?

Invesco S&P 500 High Dividend Low Volatility ETF로 한국말로 하면 Invesco 라는 회사에서 S&P 500지수 중에서 배당잘주고 변동성이 적은 회사를 묶어서 만든 ETF 입니다. 먼저 배당을 가장 잘 주는 회사 75개를 선택한 뒤에 가장 변동성이 낮은 회사 50개 정도를 묶어서 만든 ETF입니다.

현재 주식은 엄청나게 빠졌습니다. 거의 6년 전으로 돌아갔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같은 배당 덕후는 SPHD를 계속해서 모아가고 있습니다. (배당은 배신하지 않아요)

 

출처 : https://www.etf.com/SPHD

SPHD는 2010년에 만들어졌습니다. 수수료는 0.3%이고 월배당을 주는 주식입니다. ETF치고는 수수료도 있는 편이고 08년 금융위기를 겪지 않았은 것이 단점입니다.

출처 : https://www.etf.com/SPHD

현재 배당률은 6.11%이네요.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그렇지 보통은 한 4% 정도 됩니다. 52개의 주식을 가지고 있구요. 섹터와 종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 Invesco 공식홈페이지

부동산 리츠와 소비재에 대한 비중이 높고 기술주에 대한 비중이 낮습니다. 배당에 주목적을 주고 있으니 당연한 결과입니다.

개별 종목을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회사가 Williams Cos로 에너지 관련회사입니다. 우리가 잘아는 Altria와 Iron Mountain, Philip Morris, AT&T도 보이네요. 배당주로 유명한 회사들입니다.

출처 : https://seekingalpha.com/article/4279028-sphd-ultimate-no-worries-income-plus-growth-investment

제가 SPHD를 담기로 마음 먹은 이유는 바로 위에 있습니다. 바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꾸준하게 연 8%씩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4%의 배당을 주면서 성장했기 때문에 배당금 재투자시 SPY와 비슷할 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죠. 추가로 배당액도 꾸준하게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마치며

저는 거의 $40에 꾸준하게 매수해서 고점에 꽤나 물려있습니다... 그래도 지금 $30 정도에서 꾸준하게 매수하고 있는 종목입니다. 기업의 성장은 알 수 없지만 배당은 저희를 배신하지 않으니깐요. 

 

저평가된 기업이 많이 있지만 코로나 사태 종식전까지는 꾸준하게 SPHD만 모아갈 생각입니다. 미국의 실업자수, 전세계적인 경제둔화로 인해서 1등 기업들도 쉽게 보내지는 못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현금과 꼬박꼬박 주는 배당으로 버티는 것이 가장 현명한것 같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 투자의 책임은 언제나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