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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돔 이스라엘의 방패

by NOMAD DK 2021.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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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분쟁의 발단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서 무력분쟁이 다시 시작되고 있습니다. 21년 5월 7일, 라마단 기간 마지막에 팔레스타인 수 천명이 하마스 깃발을 들고 이스라엘이 동예루살렘에서 거주하는 팔레스타인 원주민들을 쫓아냈다는 이유로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이스라엘이 무력진압을 했고, 5월 10일 하마스에서 수 천발의 로켓포를 이스라엘에 발사하면서 본격적인 무력 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마스와 같은 무장단체는 저렴한 로켓포, 포탄 등을 발사하여 이스라엘의 민간인에게 타격을 주는 전략을 씁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 전략이 통하지 않았는데요. 아래 동영상은 지난 10일 사용된 아이언돔의 위력을 보여주는 동영상입니다.

아이언돔

아이언돔은 이스라엘 라파엘사와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에서 공동으로 개발한 로켓 방어 시스템입니다. 일반적인 미사일 방어 시스템과는 다르게 단거리 로켓포, 155mm 포탄등을 요격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대공방어시스템입니다. 아이언돔의 사거리는 4~70km이며 구성은 레이더, 통제시스템, 발사대 입니다.

 

간단한 원리는 적이 포탄을 발사하면 탐지범위가 300km에 수 천발까지 추격가능한 레이더가 수탐지하고, 통제시스템이 분석해서 민간인지역에 피해가 있을 포탄만 선별해서 발사대에 발사명령을 내립니다. 발사된 미사일은 적 포탄에 명중해서 무력화시킵니다.

 

2011년 초기에는 명중률이 30~40%대로 비웃음을 당했지만,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현재는 90%이상의 명중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엄청난 명중률을 보이는 동영상이 SNS에 퍼지면서 이번 무력 분쟁으로 오히려 아이언돔의 성능을 광고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아이언돔도 논란은 있는데요. 아이언돔의 요격 목표는 로켓이나 포탄인데 이런 무기체계의 가격은 발당 몇 백만원인데 비해 아이언돔은 한 발에 5천만원이 넘기 때문입니다.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논란이 있지만, 아이언돔 덕분에 생명을 구하고, 인프라가 파괴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경제적인 무기라고 생각됩니다.

 

마치며

이번 무력충돌을 통해서 아이언돔의 성능이 입증되었습니다. 개발 초기에는 불가능하다며 각종 비아냥에 시달렸지만 꾸준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효과적인 대공능력을 보여줬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아이언돔같은 무기체계가 빨리 도입되어 연평도 포격과 같은 일이 없기를 희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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