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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금융

금리 이것만 알면 된다 -2- (저금리, 마이너스 금리 투자전략)

by NOMAD DK 2019.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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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제독립입니다. 저번 글에서는 금리의 일반적인 내용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오늘은 마이너스 금리와 저금리 시대의 투자 전략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마이너스 금리란 무엇일까요? 예금 100만원을 했는데 만기일에는 99만원을 찾는 것입니다. 금리가 바로 -1% 가 되는 것이죠. 쉽게 말해서 돈을 예금했는데 만기 때 돈을 덜 돌려 받는 것입니다. 왜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마이너스 금리는 채권투자에서 많이 생기게 됩니다. 특히 국채 시장에서 많이 생기죠. 국채는 매우 안전한 자산이기에 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데 경제가 안좋아서 국채의 금리가 많이  낮아져서 금리가 0.1%으로 떨어졌다고 하죠. 투자로서 매력은 없지만 연금운용기관이나 큰 자산을 운용하는 곳에서는 반드시 국채를 어느정도 보유해야합니다.

 

거기다가 경제가 좋지 않다면 수익은 없어도 되니깐 돈을 보관만 해도 좋다는 수요가 생기게 되죠. 그러면 이런 국채의 수요가 늘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금리 0.1%짜리 채권가격이 1000만원이라고 하죠. 1000만원 투자해서 만기일에 1만원을 받는 채권입니다. 정상적으로는 1000만원을 투자해서 0.1%를 얻는 채권은 인기가 없겠죠? 만약에 산다고 해도 999만원 이하로 살려고 하고 거래가 될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이런 채권이 1001만원보다 비싸게 거래된다고 하면 이 채권은 마이너스 금리가 되는 것이죠. 1001만원 보다 비싸게 사면 만기 때 그것보다 더 적은 금액을 받기 때문에 시장금리가 마이너스가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마이너스로 발행되는 채권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이런 채권이 거래되는 채권시장에서 마이너스 금리로 채권이 거래되는 것이죠.

그런데 이런 채권을 왜 사는 것일까요? 그냥 현금을 들고 있는 게 차라리 좋을 텐데 말이죠.

 

이런 채권을 구입하는 사람들은 크게 두가지 입니다. 한 세력은 안전자산을 반드시 구입해야 되는 세력이죠. 연금운용이나 큰 자산을 운용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엄청난 규모의 돈을 관리하고 있죠. 그리스같이 국가 자체가 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분산투자를 해야 합니다. 세계 최강국인 미국도 망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 선진국의 국채도 보유해야 합니다. 쉽게 말해서 어느정도 확정적인 손해를 보더라도 이 자산을 가지는게 안전하다고 판단하는 것이죠. 

 

현금을 보유하거나 은행예금을 해도 되지 않냐고 이야기하지만 이들의 돈은 천문학적이 때문에 현금으로 보관하기도 쉽지 않고 국가도 망할 것 같아서 마이너스 채권을 사는 데 은행을 믿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결국 마이너스 금리 채권을 사는 것이죠. (다르게 이야기 하면 그만큼 돈이 갈 곳이 없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다른 세력은 환차익을 노리는 세력입니다. 환차익이라고 하면 각국의 통화 환율차이를 이용하여 돈을 버는 것인데 경제위기가 오면 신흥국의 화폐가치는 떨어지고 선진국의 화폐가치가 오르기 때문에 선진국의 마이너스 채권을 이용하여 돈을 버는 것이죠.

 

‘마이너스 금리’ 시대, 돈 빌려가면 이자 드려요

유럽·일본 ‘마이너스 금리’ 시대 진풍경 고액 예금하면 ‘보관료’로 되레 이자 떼 손실 뻔한 ‘마이너스 금리’ 채권 매수 중앙은행이 더 낮은 금리에 사주면 채권가격 올라 중도 매도해 시세차익 중앙은행들, 채권 대신 금 투자 늘릴듯

www.hani.co.kr

마지막으로 이런 마이너스 금리를 국가에서 장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가에서 극단적인 경제장려 정책을 피는 것이죠. 쉽게 말해서 돈을 빌려주면 덜 갚아도 되니 그 돈을 가지고 무언가를 하라는 것이죠. 결론적으로 이런 상황에서 실물자산의 가격은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부동산, 금, 원자재, 주식이 될 수도 있고요. 반대로 화폐의 가치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게 되는 것이는죠!

 

 

마이너스 금리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우리나라의 저금리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같으면 공격적으로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 전략인 것 같습니다. 

 

부동산은 자산과 신용이 부족한 일반인이 투자하기 좋은 상품입니다. 나의 신용이 아닌 부동산의 가치를 바탕으로 많은 대출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요즘같이 금리가 저렴한 상황에서 고정금리로 긴 상환을 설정해서 대출을 받으신다면 앞으로 다가올 경제위기에서도 안전할 것입니다.

 

부동산 경매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고 저번 포스팅처럼 핵심지역에 집중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019/11/01 - [부동산] - 2020 부동산 전망과 전략(ft. 서울을 놓쳤다면)

 

그렇다고 영혼까지 끌어모으는 투자가 아니라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 범위에서 투자하신다면 요즘과 같은 저금리 시대에서 좋은 성과를 내실 수 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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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투자는 본인이 결정하고 책임지는 것입니다. 이글은 저의 주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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